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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관저 선정, '천공' 아닌 '풍수 전문가' 개입?... 이화영 "이재명 보고 없었다" / YTN

2023-07-24 98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,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,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대통령 관저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. 대통령 관저를 선정하는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처음에 불거졌고요. 정부 여당에서는 사실이 아니다, 그래서 경찰 고발까지 갔었는데 이게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것 같습니다. 백재권 교수라는 분이 같이 갔다는 게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 결과인 것 같습니다. 어떻습니까, 백재권 교수는 괜찮습니까?

[한민수]
뭐가 괜찮겠습니까? 지난 3월에 역술인 천공 의혹이 나왔을 때 그 대통령실의 반응을 우리 국민들이 다 기억할 겁니다. 대단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죠. 대통령 관저에 어떻게 이런 괴담과 무속으로 엮느냐고 비판을 하면서 이걸 문제 제기했던, 보도했던 기자들, 언론사를 고발했습니다. 그래서 수사받고 있고 또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군에서까지 압수수색을 했어요, 전 대변인이죠. 군에서까지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 경찰 수사로 밝혀졌어요. 그런데 백재권 씨가 풍수지리가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? 천공도 그렇고 당당했다면 그 당시에 천공이 아니고 백재권 씨였다, 이렇게 밝혔으면 이게 지금 전직 의원에다 전 국방부 대변인에 언론사까지 몇 달째 경찰이 그 수사력을 낭비해 가면서까지 수사를 했고 결국 드러나지 않았습니까? 저는 이게 당당했다면 그때 밝히던지 했어야 되는데 대통령실 입장이 지금까지도 안 나오고 있어요. 또 하나 짚어보고 싶은 건 대통령실 입장이 안 나오는데 국민의힘은 왜 그렇게 합니까? 집권당 아닙니까? 이준석 전 대표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집권당에서 그러면 풍수지리가 나오면 논평이 바로 나왔습니다.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식으로. 그러면 저는 역으로 묻고 싶어요. 그러면 지금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고 절대 방류하면 안 된다고 할 때 집권여당은 입만 열면 뭐라고 했습니까? 과학을 믿으라는 거 아니었습니까? 그러면 이 풍수지리가 과학입니까?

조선시대로 따지면 지관 같은 분이세요. 지관이 가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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